지난달 7일 현대백화점이 카페 ‘틸화이트(Till White)’ 1호점을 더현대 서울 2층에 공식 오픈했다. 틸화이트는 현대백화점이 자체적으로 기획 및 개발한 카페 브랜드로, 백화점 업계사상 첫 사례다. 이곳에서는 자체 개발한 총 20여종의 음료(커피 11종·논 커피 9종)를 선보인다. 또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접목해 흑미, 피스타치오, 카카오 등 국내 소비자에게 익숙한 재료를 재해석한 식빵 7종과 스프레드 16종이 준비된다. 이는 고객의 취향에 따라 112종으로 조합이 가능하며, 이 외에도 식빵의 굽기 정도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카페 공간 역시 눈 여겨볼 만한 포인트로, 국내 순수미술 작가 엄유정과 협업해 ‘푸른 감성’을 담아낸 그래픽 요소와 오브제들로 공간을 채웠으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감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월간 베이커리 뉴스 / 조한슬 기자 stert12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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