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사랑이 담긴 ‘퓌 다무르’ 클래스
박다솔 기자
bbbogiii24@gmail.com | 2025-03-25 10:36:06
따스한 봄 햇살이 완연했던 지난 3월 14일, ‘아뜰리에 오네뜨’에서 화이트데이를 맞아 로맨틱한 무드가 가득 담긴 ‘퓌 다무르’ 클래스가 진행됐다. 퓌 다무 르는 ‘사랑의 우물’이라는 뜻을 가진 디저트로, 얇게 민 푀이타주 반죽을 구운후 가운데 바닐라 크림 또는 크렘 파티시에르를 넣어 완성하는 디저트다. 이번 클래스를 맡은 엄태일 셰프는 제품의 특징은 물론, 반죽의 두께와 온도 등 완성도 있는 베이킹을 위해 꼭 지켜야할 팁을 공정 중간중간 전하며 매끄럽게 클래스를 진행했다.
엄태일 셰프는 이론적인 설명과 함께 ‘스파믹서 SP-800’을 이용해 빠르게 반죽을 믹싱하고, 퓌 다무르에서 빠질 수 없는 균일한 두께의 푀이타주를 만들기 위해 ‘스파 도우시터(파이롤러) SP-610’를 사용해 실연을 이어갔다. 푀이타주는 앵베르세 방식으로 완성해 더욱 바삭하고 그 자체만으로 버터 향을 가득 느낄 수 있었으며, 여기에 채워진 크렘 파티시에르 또한 부드러운 질감과 달콤 함이 돋보이며 푀이타주와 잘 어우러졌다. 각 공정이 진행될 때마다 참석자들이 직접 반죽을 믹싱하거나 성형하는 등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었으며, 시연 중간 시식 또한 진행되며 집중도를 높였다.
한 참가자는 클래스 말미 “생소한 디저트인 퓌 다무르를 직접 보고 만들어 보는 경험을 할 수 있어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에 스파코리아 관계자는 “귀한 시간을 내어 클래스에 참여해 준 참가자분들과 엄태일 셰프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스파 믹서와 스파 도우시터를 활용한 다양한 베이킹의 경험을 제공하는 시간을 준비할 것”이라 전했다. 클래스가 모두 끝난 뒤 직접 만든 퓌 다무르를 챙기는 참석자들의 얼굴엔 숨길 수 없는 짙은 미소가 가득했다.
월간 베이커리 뉴스 / 박다솔 기자 bbbogiii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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