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크 디자인에 진심인 편
박다솔 기자
bbbogiii24@gmail.com | 2026-10-13 13:21:11
쉬즈 스파이시 케이크 / 폴듬
꾸덕꾸덕하고 달콤한 아메리칸 스타일 초콜릿 케이크에 매운맛을 한 스푼 더한, 색다른 매력의 케이크다. 초콜릿 케이크 위에 고추 모양 초콜릿이 올라가 직관적인 비주얼을 자랑한다. 첫입에는 진한 초콜릿 시트와 고소한 너츠의 텍스처, 부드러운 초콜릿 크림의 달콤함이 어우러지지만, 곧 알싸하게 퍼지는 매운맛이 입안을 감싸며 예상치 못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poldmh
단호박 무화과 케이크 / 이치서울
단호박과 무화과의 계절을 함께 담았다. 단호박을 천천히 쪄내 부드럽게 익힌 후 속을 파내고, 그 안에 잘 익은 제철 무화과를 가득 채웠다. 단호박 모양을 그대로 살려 먹기 전부터 기대감을 자아낸다. 한입 베어 물었을 때 느껴지는, 촉촉하고 말랑한 식감과 은은한 단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묵직하고 달콤한 단호박과 촉촉하고 산뜻한 무화과가 서로의 맛을 보완하며, 깔끔하게 마무리 된다.
@ichi_seoul
젤리와치 / 퍼프케이크하우스
케이크 위에 귀여운 모양의 수제 젤리가 올라가 포인트를 더한다. 시계 모양의 케이크로, 태어난 날짜를 시간으로 바꾸는 등 원하는 시간으로 주문 제작이 가능하다. 여기에 파스텔 톤의 크림치즈 아이싱으로 깔끔하게 마무리되어 특유의 귀여운 무드를 완성한다. 케이크와 함께 쫀득한 젤리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puff.cake.house
카삭카삭케이크 / 우이필드
셀러리를 씹었을 때 나는 소리에서 착안해 만들게 된 ‘카삭카삭케이크’. 셀러리의 상큼하고 시원한 맛이 그대로 전해지며, 부드러운 케이크와 셀러리의 식감이 대비되며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쫀쫀한 캐러멜 맛의 크림에 중간중간 더해진 파프리카 잼의 알싸한 맛까지 전체적으로 이색적이지만 조화로운 맛을 자랑한다.
@uifield
무화과 얼그레이 머랭치즈케이크 / 페로몬 성수
무화과는 꽃 없이 열리는 열매라고 알려졌지만, 사실은 겉으로 꽃이 보이지 않을 뿐, 열매 속에 꽃이 있다는 것을 케이크로 표현했다. 머랭 또한 무화과 컬러로 만들어 생무화과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디자인했다. 중간중간 올라가 있는 하트 모양 머랭이 포인트가 되며, 얼그레이 치즈케이크가 전체적인 맛의 균형을 잡아준다.
@pheromone.seoul
버드 웨딩 네스트 - 화이트 / 리요리요커피
사랑의 편지를 전달하는 새, 그 새의 둥지를 모티브로 삼아 디자인한 케이크다. 새하얀 색감이 돋보이며 하얀 새의 깃털이 함께 꽂혀 있다. 바삭한 크루아상 시트에 밀크 크림이 아이싱되어 있으며 초콜릿 진주가 새의 알을, 리본이 둥지 모양을 연상케 한다. 하트 모양으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할 때 충분히 좋은 선택지가 된다.
@liyoliyo_coffee
유자 달항아리 액자 무스케이크 / 우나스
달항아리에서 모티브를 얻어 디자인한 무스케이크를 액자에 담아 완성했다. 향긋한 유자의 맛을 부드럽게 담아낸 유자 무스에 진하고 상큼한 유자 젤리를 더해 유자 본연의 깊고 선명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무스 위에는 소국을 올려 유자의 상큼함 위에 눈으로 즐기는 향긋함까지 더했다. 입안에서 유자의 산뜻함을 온전히 즐기기 좋으며, 깔끔하게 마무리되어 부담 없이 즐기기 좋다.
@unas_seoul
월간 베이커리 뉴스 / 박다솔 기자 bbbogiii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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