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를 위한 차별화된 케어 시스템을 선보이다, 에꼴듀빵
조한슬 기자
stert1207@naver.com | 2024-11-28 15:14:06
베이킹 입문자부터 전직 파티시에까지 훌륭한 베이커를 꿈꾸는 이들에게 영원한 배움의 학교가 되어줄 제레미 볼레스터 셰프의 ‘에꼴듀빵’을 소개한다.
‘에꼴듀빵(École du pain)’은 7년 동안 SPC 컬리너리아카데미에서 프랑스 제빵 수업을 진행한 제레미 볼레스터 셰프가 2021년 설립한 베이킹 클래스다. 상호 에꼴듀빵은 ‘빵의 학교’라는 의미로, 수강생들이 베이킹에 몰두하여 실력을 길러 나갈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라는 제레미 셰프의 바람이 담겨 있다.
에꼴듀빵에서는 입문자를 위한 베이직 클래스부터 베이킹 클래스를 운영하는 선생님, 현직 파티시에를 위한 마스터 클래스 외에도 원데이 클래스, 비정기적으로 열리는 팝업 클래스까지 천차만별로 다른 수강생들의 베이킹 수준을 고려하여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프랑스 출신인 제레미 셰프는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바탕으로 에꼴듀빵만의 특별한 ‘케어 시스템’인 ‘자율 학습’과 ‘1:1 리뷰’를 통해 수강생을 돕는다. 자율 학습은 수업 시작 전이나 수업 다음날 학생들에게 강의실을 제공하여 자습할 수 있도록 하며, 이때 도움이 필요한 경우 제레미 셰프와 조교 선생님에게 첨삭받을 수 있다. 또한 매 수업이 끝난 뒤 이루어지는 1:1 리뷰는 제레미 셰프와 함께 수업 시간에 만든 빵을 살펴보며 1:1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케어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에게 궁금하거나 어려운 문제가 생겼을 때 확실히 짚고 넘어갈 수 있도록 충분한 기회를 제공하는 에꼴듀빵은 새로운 클래스를 준비 중이다.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는 ‘인터내셔널 클래스’, 현재 진행 중인 마스터 클래스 시즌 1에서 좀 더 발전한 내용을 다루며 사워도우에 대해 깊게 알아 보는 ‘마스터 클래스 시즌 2’를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에꼴듀빵에서 수업하며 학생들이 공통적으로 실수하는 부분이나 많이 질문했던 내용 등 제레미 셰프의 베이킹 노하우를 총집합한 책이 출간을 앞두고 있다.
월간 베이커리 뉴스 / 조한슬 기자 stert1207@naver.com
[ⓒ 월간 베이커리 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