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톨렌에 진심인 편
박다솔 기자
bbbogiii24@gmail.com | 2024-11-28 15:22:27
이스파한 슈톨렌 / 레꼴케이쿠 37,000원
‘레꼴케이쿠’에서만 특별하게 선보이는 새콤달콤한 슈톨렌. 7가지 이상의 견과류를 장미술과 키르슈에 절이고 리치, 장미 마지팬을 넣어 향긋하고 촉촉하게 구워냈다. 으깬 라즈베리를 넣은 반죽 덕에 특유의 새콤한 맛이 포인트를 더한다. 이스파한 초콜릿 으로 겉을 감싸 향긋하면서도 상큼해 특별한 날 선물용으로도 제격이다.
@lccu_korea
슈톨렌 / 베이커리 무이 38,000원
견과를 중점으로 만든 가장 기본적인 오리지널 슈톨렌이다. 아몬드 슬라이스, 통헤이즐넛, 마카다미아, 피스타치 오를 꼬냑과 위스키에 숙성시켜 술향을 듬뿍 입혔다. 설타나도 럼에 절여 은은한 달콤함을 느낄 수 있다. 슈톨렌의 중심에 자리한 루베카 마지팬은 견과와 건과일의 밸런스를 잘 잡아준다. 하루하루 숙성도에 따라 맛이 깊어지니 매일 0.5~1cm씩 잘라 즐겨 보자.
@bakery_mui
슈톨렌 파운드 / 이미 올드맨션 44,000원
‘이미 올드맨션’에서 파운드로 재해석한 슈톨렌을 선보인다. 슈톨렌의 깊은 풍미와 파운드케이크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이 만나 시너지를 발휘한다. 또 건과일과 견과류를 1년 가까이 럼에 숙성하여 사용하는 만큼 진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가운데 큼직하게 들어 있는 마지팬 또한 전체적인 맛의 균형을 잡아준다. 보관성이 좋으니 한 조각씩 맛 보며 설레는 마음으로 크리스마스를 기다려 보자.
@imi.oldmansion
초코 슈톨렌 / 오후의빵집 44,000원
두 가지 발효종과 네 가지 밀가루를 섞어 만드는 슈톨렌. 덕분에 훨씬 촉촉하고 부드럽다. 발로나 코코아 파우더의 풍부한 초코 향을 느낄 수 있으며, 고소한 피스타치오 파우더가 들어간 마지팬과 완벽하게 어우러진다. 럼과 바닐라 빈에 1년간 숙성시킨 6가지 건과일, 노릇하게 구운 헤이즐넛과 오렌지 필을 가득 넣어 완성했으니, 올해가 가기 전 꼭 즐겨 보길.
@afternoonbread
스톨렌 / 꼼다비뛰드 39,000원
빵의 느낌보다는 견과류의 비중이 훨씬 높은 단단한 식감의 슈톨렌이다. 피스타 치오와 마카다미아가 가장 많이 들어 있으며, 아몬드, 피칸, 호두, 건체리, 건블루 베리, 크랜베리, 설타나를 꼬냑, 포트 와인 등 리큐르에 절여 넣었다. 덕분에 한입 베어 물면 느껴지는 풍미가 남다르다. 한 조각씩 잘라 따뜻한 음료와 함께 즐기 기에도 좋다.
@comme__d_habitude
슈톨렌 / 파티세리 소신 36,000원
반으로 가르면 드러나는 큼지막한 크기의 피스타치오 마지팬이 시선을 사로잡 는다. 럼에 절인 건과일과 바닐라 빈, 정향, 통카빈을 넣어 밸런스를 맞췄다. 쫀득한 식감을 자랑하며 건과일을 씹을 때마다 느껴지는 럼의 향이 일품이다. 한조각씩 얇게 잘라먹으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자.
@patisserie_sosin
슈톨렌 / 빵에갸또 38,000원
우유 아몬드 발효종을 넣어 더욱 촉촉하며 먹고 나서도 속이 편한 슈톨렌이다. 슈거파우더 대신 얇은 피를 덧씌우고 머스코바도 설탕으로 마무리하여 한층더 깊이 있는 단맛을 느낄 수 있다. 또 여러 럼과 리큐르에 수개월 동안 절인 건과일로 깊은 맛을 낸다. 여기에 수제 아몬드&헤이즐넛 마지팬을 넣어 고소 하면서도 달지 않아 끊임없이 먹을 수 있다.
@painsetgateaux
월간 베이커리 뉴스 / 박다솔 기자 bbbogiii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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