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확인하는 커피 트렌드

박다솔 기자

bbbogiii24@gmail.com | 2026-05-25 15:39:29

지난 4월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커피 애호가들 의 축제인 ‘2026 서울커피엑스포’가 개최됐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1층 A홀과 B홀에서 개최되며, 국내외 커피 업계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커피 업계의 전문 가와 애호가들이 함께 모여 커피에 대해 연구할 수 있었으며, 다채로운 특별관과 부대행사가 진행되어 볼거리를 제공했다.

서울커피엑스포는 (사)한국커피연합회와 ㈜코엑스가 공동 개최하는 국 내 상반기 최대 규모커피 산업 전시회다. 커피 머신&장비, 원두, 음료, 리 빙・키친웨어, 디저트・베이커리 등 여러 전시 품목을 골고루 다루며 실질 적인 비즈니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올해에는 ‘Blend the World(세계를 블렌딩하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글로벌 트렌드 공유와 실질적인 카페 운영 솔루션을 제시해  257개 사, 729 부스 규모로 진행 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더했다. 올해의 주빈국으로는 최근 새로운 생두 산지로 주목받는 베트남을 초청해 G7 등 우수한 품질의 원두와 커피 브랜드를 직접 만나볼 수 있어 반응이 뜨거웠다.


A홀에서는 커피 머신&장비, 커피&원부재료, 매장 인테리어&솔루션 등 여러 부스들이 자리했는데, 각종 차, 과일을 활용한 잼과 시럽 등 카페에 서 활용도가 높은 재료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또 ‘우리포스’ 부스에서는 AI 활용 스캐너를 선보였는데, 빵을 스캐너에 올리자마자 자동으로 빵의 개수와 종류를 체크해 손님이 직접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어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 외에도 전 세계 커피 업계를 사로잡는 해외 유명 로스터리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글로벌 커피 스트리트’를 만들어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붙잡았으며, 서울커피엑스포와 D홀에서 진행된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의 통합 바이어 라운지가 마련되어 참가사 제품을 확인하고 바 이어 기프트백까지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바로 옆, B홀에서는 커피&원두, 디저트&베이커리, 커피용품&패키 징 등 커피와 직접적으로 관련 있는 부스들이 자리했다. 특별 기획관 이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였는데, ‘로스터즈 클럽’은 현재 스페셜티 커피 업계를 선도하는 전국 힙한 로스터리 브랜드를 모아 특색 있는 원두를 만나볼 수 있었고, 이들의 커피를 맛보기 위해 전시회 기간 내내 긴 줄이 형성됐다. 또 4일 내내 모모스커피, 동서식품, KBrC 챔 피언 등 커피&카페 전문가와 함께 커피의 맛, 브랜딩, 마케팅, 운영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눌 수 있는 ‘커피 토크 콘서트’가 마련되어 큰 호 응을 얻었다. 동시에 찻잎, 꽃, 과일의 맛과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블렌딩 티를 만나볼 수 있는 ‘티하우스 클럽’이 운영됐고, 커피 업계 전문가와 애호가들이 함께 체계적으로 커피의 맛과 향을 분석하는 ‘커핑 커넥트’가 마련되어 많은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올해 커피엑스포는 기술 혁신과 취향 중심의 양극화 흐름을 뚜렷이 보여줬다. 코엑스 관계자는 “최근 카페 산업은 단순히 음료를 제공하 는 공간을 넘어 브랜드 경험과 운영 효율이 생존의 핵심 경쟁력이 되 고 있다. ‘카페 레벨업 특별관’과 ‘바이어 라운지’를 통해 실질적인 해법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견하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박람회는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월간 베이커리 뉴스 = 박다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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