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제과·제빵 명인 1차 심사위원 회의 개최
박혜아 기자
hyeah0112@gmail.com | 2025-05-29 17:29:15
사단법인 대한제과협회는 5월 29일 서울 본회 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과·제빵 명인 선발을 위한 제1차 심사위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제과·제빵 명인 제도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제고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명인제도의 전반적인 운영방향을 설정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번 회의에는 사단법인 대한제과협회 우원석 수석부회장이 참석해 2025년도 제과·제빵 명인 심사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올해 심사위원장으로는 사단법인 대한제과협회 박동석 부회장이, 부심사위원으로는 사단법인 대한제과협회 장동의 부회장이 임명됐으며, 유상모·주현수·배재호·김윤식·정덕중·최권수·소상훈 심사위원이 위촉됐다.
회의는 먼저 2024년도 명인 선발 결과보고로 시작됐다. 지난해에는 3단계에 걸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총 11명의 명인이 새롭게 선정됐다. 이 제도는 대한제과협회와 한국제과기능장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다년간 매장을 운영하며 제과·제빵 기술을 꾸준히 갈고닦은 장인들에게 사회적 예우와 명예를 부여하기 위한 목적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2025년도 명인 선발을 위한 다섯 가지 주요 안건이 논의됐다. ▲선발 인원 기준 설정 ▲지원자 구비서류 보완 ▲심사 채점기준 재정비 ▲공고 및 접수 등 전체 심사 일정 확정 ▲향후 심사위원회의 개최 일정 조율 등이 논의됐다.
심사위원들은 명인제도의 권위를 높이기 위해 보다 엄격하고 체계적인 선발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제2차 회의는 오는 6월 중 열릴 예정이다.
월간 베이커리 뉴스 / 박혜아 기자 hyeah01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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