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가루쌀 신메뉴 개발 품평회, 6월 10일 개최
-2025년도 제과·제빵 명인 선발 계획 보고
사단법인 대한제과협회가 4월 30일, 2025년도 제2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대한제과협회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번 이사회에는 마옥천 회장, 우원석 수석부회장, 류재은 기술부회장, 박동석·심중섭·정광채·황철림 부회장 등 회장단과 배재호 감사, 최종인 경기도지회장, 장동의 대전광역시지회장, 박용주 충남도지회장 등 40여 명의 이사진이 참석했다.

이사회에 앞서 마옥천 회장은 신임 이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시 중부지회의 박연 지회장, 제주도지회의 이영천 지회장이 신임 지회장으로 임명돼 이사로 임기를 수행하게 됐다.
이날 이사회에서 최지웅 사무총장은 제1차 이사회에서 가결된 안건에 대한 결과 보고를 진행했다. 앞서 지난 2월 5일 열린 제1차 이사회에서는 2024년도 수지결산, 2025년도 사업계획안, 위생교육원 운영비 지원안, 한국제과기능장협회와 대한제과협회관 공동 사용안 등에 대해 심의를 진행했으며 모두 가결됐다.
한편, 제2차 이사회에서는 '제과점업 대·중소기업 상생 협약' 추가 개정안과 제과점업 위생교육 지방교육원 지원금 지급안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다. 제1호 의안인 ‘제과점업 대·중소기업 상생 협약’ 추가 개정안은 작년 8월 6일, 동반성장위원회가 중재하고 (사)대한제과협회와 파리크라상, CJ푸드빌, 신세계푸드, 이랜드이츠가 참여한 상생 협햑의 연장선상이다. 해당 상생 협약은 대기업 점포의 전년도 대비 신규 출점수 총량 제한을 기존 2%에서 5%로 확대하고, 또 중소 동네빵집과의 거리 제한을 500m에서 400m로 완화(비수도권의 경우 500m 유지), 대기업 가맹점이 이전 재출점 할 경우는 120m 거리 제한(기존 90m)을 준수해야 하는 내용 등으로 규제가 확대되어 연장된 바 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해당 안건이 부결됐다.
제2호 의안인 위생교육 지방교육원 지원금 지급안은 지방교육원이 운영비 부족으로 인해 신규 집합교육 실시가 어려운 상황을 고려한 안건이었다. 이에 따라 이사회에서는 중앙회에서의 지원금 배분 여부를 두고 심의를 진행했으며, 해당 안건은 가결됐다.
이 외에도 2025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 결산, 2026년도 선거 관련 대의원 정족수 기준, 대한제과협회관 공동 사용 협약 추진을 위한 실무 협의, 2025년도 제과·제빵 명인 선발, 가루쌀 사업 진행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한편 2025년도 가루쌀 신메뉴 개발 품평회는 오는 6월 10일 서울 양재에 위치한 aT센터에서 열린다. 총 100개 베이커리 브랜드가 참가하며 대상에게는 300만 원의 상금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이 수여되는 등 총 1천만 원 규모의 시상이 진행된다.
마옥천 회장은 "이번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가 역대 최대 관람객을 기록하고 부스 참가 업체들의 반응이 긍정적이었던 것을 미뤄봤을 때 발전 가능성을 봤으며, 임원진이 돕고 회장이 노력한다면 행사는 더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자리에 참석한 회장단 및 이사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월간 베이커리 뉴스 / 박혜아 기자 hyeah0112@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