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미 버터 No.4
Chef 이선재 / 메종 무슈
무화과는 피스타치오와 궁합이 좋다. 서로 합이 좋은 맛을 가진 두 재료를 잘게 다져 버터 안에 조화로운 풍미를 가두었다. 씹을 수록 전해지는 고소함과 새콤함이 매력적인 버터다. 베이글과 같은 담백한 식사용 빵에 가볍게 발라 먹으면 다른 스프레드보다 한 층 더 다양한 맛을 선사한다. 가볍고 손쉬운 한 끼가 되는 것이다.
9월호에서는 생 무화과를 곁들여 무화과 풍미 버터의 맛이 더 부각되는 '베이글 생행 오픈 샌드위치'를 준비했다. 무화과 풍미 버터를 충분히 바르고 직접 만든 초리조와 무화과를 함께 페어링했다. 초리조 대신 다른 햄을 사용해도 좋다. 무화과의 달큰한 맛과 감칠맛 도는 생햄, 고소한 풍미 버터가 입안에서 부드럽게 어우러진다.
무화과 풍미 버터
건무화과 50g 피스타치오 30g 민트 잎 10g 버터 200g 소금 1g
1 건무화과의 꼭지를 제거하고 기호에 맞게 잘게 다진다
2 피스타치오, 민트 잎을 각각 칼로 다진다
3 버터를 큐브 모양으로 자른 후 실온에 두어 포마드 상태로 만든 다음 볼에 담아 부드럽게 푼다
TIP 버터 온도가 21℃를 넘지 않게 주의한다
4 ③에 ①, ②, 소금을 넣고 스패출러로 고르게 섞은 후 유산지에 올리고 사탕 모양으로 만 다음 2~3시간 정도 냉장실에서 보관해 굳힌다

베이글 생햄 오픈 샌드위치
베이글 1/2개 초리조 15g 무화과 1개 처빌 2g 래디시 1g
1 베이글을 노릇하게 토스트한 후 위에 '무화과 풍미 버터' 30g을 고르게 펴 바른다.
2 ① 위에 초리조를 얹고 슬라이스한 무화과, 처빌, 래디시를 균형 있게 배치해 마무리한다.
월간 베이커리 뉴스 / 박혜아 기자 hyeah0112@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