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8일, 10일, 11일 총 3일에 걸쳐서 ㈜베이크플러스가 ‘리버티레인 젤라또 세미나’를 개최했다. ‘르 랩 서울(Le Lab Seoul)’에서 진행된 리버티레인 크림치즈 젤라또 세미나는 리버티레인 크림치즈의 부드럽고 유연한 질감과 풍부한 맛을 알리기 위해 개최됐으며, 유시연 젤라띠에레가 맡아 진행했다. 리버티레인 크림치즈는 부드러운 크림 맛이 특징으로, 새하얀 컬러감과 매끄러운 질감으로 다양한 제과 제빵 레시피에 활용하기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호텔 및 제과업계 종사자들 중 젤라또에 관심이 있는 파티시에가 세미나에 참석해 젤라또에서 크림치즈의 깊은 풍미가 얼마나 도드라질 수 있는지, 또 어떻게 응용하면 좋은지 실습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세미나는 이론과 실습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의 반짝이는 시선이 유시연 젤라띠에레에게 집중된 채 세미나가 시작됐다. ‘2024 젤라또 월드컵’에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유시연 젤라띠에레는 미국 본토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크림치즈와 잘 어울리는 부재료인 땅콩버터, 라즈베리, 블루베리 등을 활용해 젤라또 레시피를 구성했다. 1차적인 제품 실연 뒤에 자리를 옮겨 꼼꼼한 이론 수업이 이어졌다. 젤라또와 소르베의 차이, 레시피를 구성할 때 당, 지방, 고형분 퍼센테이지를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등 전반적인 레시피 구성 시 팁을 공개했다. 그리고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대체당인 스테비아, 알룰로스, 말티톨 등을 사용할때 비율은 어떻게 계산해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도 놓치지 않았다.

이론 설명이 끝난 후 다시 이어진 실습에서는 참석자들이 모두 직접 실습에 참여하며 젤라또를 만들 수 있었다. 유시연 젤라띠에레는 젤라또 작업장의 적절한 온도와 습도, 중간중간 알맞은 젤라또의 텍스처를 보여주며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기계에서 나오는 젤라또를 바트에 받을 때 손바닥 온도에 젤라또가 녹을 수 있으니 어떤 자세로 받는 것이 좋은지 작업자의 입장에서 세세한 노하우를 전했다. 참석자들은 모두 직접 기계에 재료를 넣어 젤라또를 만들고, 사용되는 쿠키나 치즈케이크를 부숴 젤라또와 섞는 등 전 과정을 실습하며 각각의 젤라또 마다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모든 실연이 끝난 후 유시연 젤라띠에레는 “다가오는 여름철, 여러 업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젤라또 레시피를 소개했다. 부드러우면서도 작업 성이 좋은 리버티레인 크림치즈로 색다른 젤라또를 만들어 보셨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세미나를 마무리했다.
월간 베이커리 뉴스 / 박다솔 기자 bbbogiii2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