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 성수동 팝업전시회로 첫 공개

박혜아 기자 / 2025-06-20 17:16:16
대한제과협회, '2025 가루쌀 빵지순례' 팝업행사 개최
4가지 무드로 만든 스탬프 투어
브레드이발소 콜라보 이벤트 진행

사단법인 대한제과협회가 오는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서울 성수동 노바포탈에서 ‘2025 가루쌀 빵지순례 with 102bakeries’ 팝업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 품평회와 연계해 가루쌀 제품의 우수성과 제과업계의 창의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협회는 이번 행사를 ‘가루쌀 빵지순례’의 출발점으로 기획해, 전국에서 모인 102개의 신메뉴를 전시하고 소비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식, 포토존, 이벤트, 협업 콘텐츠 등을 다채롭게 구성했다. 성수동이라는 트렌디한 장소와 유동인구가 많은 특성을 고려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가루쌀 제과 제품을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 시식 행사로 대중에 첫 선 보이는 가루쌀 신메뉴

전시관에는 2025년 신메뉴 품평회를 통해 선발된 가루쌀 제품 100종이 소개된다. 협회는 이 제품들을 품평회 수상작, 공원 피크닉, 빵을 예술로 표현한 갤러리, 마켓형 쇼핑 공간, 호텔 디저트존 등 다섯 가지 테마로 구분해 전시하고, 제품마다 제과점의 이름과 위치, 제품 설명을 자세히 안내해 업계 홍보 효과도 함께 기대하고 있다.

1층 시식존에서는 품평회 대상 및 최우수상, 금상을 수상한 5가지 제품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 행사가 열린다. 현장에서 직접 구워내는 시식 제품은 대상 수상작인 ‘쇼콜라 헤이즐넛 페이스트리’, 최우수상 제품인 ‘우리쌀로 만든 넛봉’, ‘무화과 버터앤밀크’, 금상을 받은 ‘홍국 가루쌀 캄파뉴’, ‘찰흑임자 쌀빵’ 등이다. 시각과 후각을 자극하는 현장 시식은 관람객의 발길을 자연스럽게 행사장 안으로 이끌 전망이다.

 

2층 스탬프 투어&굿즈 이벤트, 가루쌀 팬심 저격

2층에서는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관람객은 전시존을 투어하며 도장을 찍는 스탬프 투어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전시 투어를 모두 완료한 방문객은 ‘보물찾기 이벤트’를 통해 경품이 담긴 쪽지를 뽑고, 가루쌀 관련 굿즈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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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존도 운영된다. ‘가루쌀역’, ‘빵지순례역’이라는 이름의 콘셉트 포토존이 설치돼 방문객이 인증샷을 남기고 SNS에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SNS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추가 이벤트도 진행돼 디지털 확산 효과도 기대된다.

한편 협회는 대중성과 재미를 더하기 위해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와의 협업 콘텐츠도 마련했다. 어린이에게 친숙한 ‘브레드이발소’와의 콜라보를 통해 영상 콘텐츠가 상영되며, 키링과 엽서 등 콜라보 굿즈도 현장에 전시된다. 이 콘텐츠는 시식 대기 시간 중에도 상영되어 방문객의 이탈을 방지하고 즐거운 체험을 유도할 예정이다.

 

케이크 커팅식을 하는 사단법인 대한제과협회와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들.

사단법인 대한제과협회 마옥천 회장은 “이번 팝업전시회는 단순한 신제품 발표회에 그치지 않고, 소비자가 직접 체험하고 즐기며 가루쌀 제품의 가치를 체감하는 행사로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가루쌀을 활용한 제과·제빵 산업의 활성화와 소비 촉진을 위해 다양한 현장 중심의 행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6월 20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21일 토요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장소는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 116, 성수역 3번 출구 앞 노바포탈 1~2층이다. 관람은 무료이며, 현장 참여 이벤트는 선착순으로 운영된다.

월간 베이커리 뉴스 / 박혜아 기자 hyeah01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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