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스크림의 약 90%가 2028년까지 제품에서 인공색소를 퇴출키로 했다고 업계 단체와 행정부 관리들이 지난 7월 14일 밝혔다. 업체들은 적색 3호, 적색 40호, 녹색 3호, 청색 1호, 청색 2호, 황색 5호, 황색 6호 색소를 소매 유제품에서 퇴출한다. 다만 비 유제품은 예외다. 이번 인공색소 퇴출 발표는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이 미국 내에서 유통되는 식품에 인공색소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올해 4월 밝힌 데 따른 후속조치다. 약속에 동참한 네슬레, 크래프트 하인즈, 스머커, 허시 등 40개 업체는 미국 내 아이스크림 판매량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큰 영향력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예측된다.
월간 베이커리 뉴스 / 박다솔 기자 bbbogiii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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