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 개발 사업 참여업체 모집

고명훈 기자 / 2026-01-31 18:42:17
원재료·홍보·판촉까지 일괄 지원… 총 5천만 원 규모 인센티브

농림축산식품부와 관련 기관이 가루쌀 산업 활성화를 위한 ‘2026년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 개발 지원사업’ 참여업체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구조적 쌀 공급 과잉 문제를 해소하고 식량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가공산업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가루쌀은 ‘바로미2’ 품종으로, 일반 쌀보다 전분 구조가 성글고 밀과 유사하게 분쇄가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특성을 바탕으로 제과·제빵 원료로서 활용도를 확대하고, 실제 판매를 통해 소비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 목표다.
지원 대상은 가루쌀을 활용한 신메뉴 개발을 희망하는 제과·제빵 업체다. 지역 제과점은 물론, 베이커리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카페 및 프랜차이즈까지 참여할 수 있다. 단, 사업기간 동안 상시 판매가 가능한 영업장을 보유해야 하며, 농림축산식품사업 지원 제한 대상 업체는 제외된다. 특히 호텔 베이커리나 제조업체 등은 별도 모집이 예정돼 있어, 업태별로 참여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원재료부터 홍보까지 ‘패키지 지원’
이번 사업은 단순 원료 지원을 넘어, 개발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포괄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가루쌀 원료(박력·강력분) 업체당 150만 원 상당 지원 ▲메뉴 개발 비용(부재료비) 100만 원 지원 ▲배너·POP 등 판촉물 및 빵지순례 굿즈 제공 ▲SNS, 박람회, 행사 등을 통한 대외 홍보 등이다. 또한 신메뉴 성과를 평가해 총 약 5천만 원 규모의 인센티브가 지급되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장상, 대한제과협회장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사업기간은 2026년 4월부터 11월까지다. 선정 업체는 가루쌀을 활용한 제과·제빵 메뉴를 최소 4종 이상 개발하고 품평회에 참여해야 한다. 또한 매장 내 판촉물 비치 및 관련 행사 참여, 연중 판매를 원칙으로 한다. 특히 판매 데이터 제출이 의무화된다. 업체는 가루쌀 제품 판매액 비중 등 구체적인 매출 데이터를 제공해야 하며, 해당 데이터는 인센티브 지급 및 시상 평가에 반영된다. 한편 참여업체는 사업 참여비 100만 원을 사전 납부해야 한다. 신청은 2026년 3월까지 전용 플랫폼(http://rice.bakery.or.kr)을 통해 진행된다. 신청자는 온라인 접수 후 자동 생성되는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을 제출해야 한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업이 가루쌀을 활용한 제품 다양화와 시장 확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원재료 지원과 홍보, 판촉, 인센티브까지 결합된 구조는 중소 베이커리의 참여 유인을 높일 수 있는 요소로 평가된다.

월간 베이커리 뉴스 / 고명훈 기자 rhaudgns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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