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야지 푸드’, 코코아 없는 초콜릿 공장 설립

조한슬 기자 / 2024-12-20 21:13:50
사진=보야지 푸드

세계 코코아 공급의 취약성을 인식한 미국 농무부(USDA)가 식품 기술 스타트업 ‘보야지 푸드(Voyage Foods)’에 약 2,500만 달러를 투자했다. 보야지 푸드는 오하이오주 메이슨에 284,000제곱피트 규모의 ‘코코아 없는 초콜릿’ 생산 공장을 준공한다. 공장은 연간 10,000톤의 코코아 없는 초콜릿은 물론 견과류 없는 스프레드와 콩 없는 커피도 함께 만들 예정이다. 한편, 보야지 푸드는 포도씨, 해바라기 단백질,  RSPO 인증 팜유, 시어커넬 오일을 기반으로 초콜릿과 같은 복합 제품을 생산한다. 보야지 푸드의 CEO인 아담 맥스웰은 “물 사용, 토지 사용, 온실가스 배출 또는 삼림 벌채 문제 등 기존 초콜릿 생산이 문제가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코코아 없는 초콜릿은 지구에 절실히 필요한 솔루션이다”라고 밝혔다.


월간 베이커리 뉴스 / 조한슬 기자 stert1207@naver.com

[저작권자ⓒ 월간 베이커리 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조한슬 기자

조한슬 / 편집부 기자

월간 베이커리 뉴스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