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과협회, 환경부 주관 MOU 행사 참석
박혜아 기자
hyeah0112@gmail.com | 2026-01-12 14:49:24
미판매 식품 마감할인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업 모델 구축을 목적으로 한 업무협약(MOU) 행사가 지난 12월 30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스페이스에이드 CBD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미판매 식품으로 인한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합리적인 소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정책적·산업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기후부 1차관을 비롯해 배달앱(배민·쿠팡이츠·요기요), 마감세일 앱(라스트오더·럭키밀·마감구조대), 식품업계(파리바게뜨·뚜레쥬르), 편의점협회, 대한제과협회·외식업중앙회, 환경공단 등 관계 기관 및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사던법인 대한제과협회에서는 우원석 수석부회장이 참석해 협회를 대표했다.
행사에서는 ▲미판매 식품 마감할인 활성화 협업 모델 구축을 위한 MOU 체결 ▲식품 마감할인 운영 사례 발표 ▲업계 의견 청취 및 간담회 등이 진행됐다. 특히 마감세일 앱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의 운영 구조와 애로사항, 제도적 보완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MOU 체결에 앞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우원석 대한제과협회 수석부회장은 “제과점은 하루 생산·당일 판매 구조를 갖고 있어 미판매 제품에 대한 부담이 큰 업종"이라며 "마감할인 서비스는 식품 폐기 감소와 소비자 접근성 확대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지만, 소상공인 제과점이 무리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배려와 운영 기준이 함께 마련돼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또한 대한제과협회는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행사 후반부에는 참여 기관 간 업무협약(MOU) 서명식 및 기념촬영이 진행됐으며, 환경부는 향후 필요시 마감할인 운영 매장 방문을 통해 소상공인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정책 개선에 반영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판매 식품 마감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함께, 제과·외식업계를 포함한 식품 산업 전반에서 지속가능한 유통 구조 구축을 위한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월간 베이커리 뉴스 / 박혜아 기자 hyeah01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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