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나 코리아 핸즈온 세미나Ⅱ, 건강과 맛 모두를 만족시키는 스폰지

박다솔 기자 / 2025-09-25 10:00:58
지난 8월 26~27일, 이틀간 르랩 서울에서 발로나가 ‘에센셜 북’ 30주년을 맞이해 2025 개정 에센셜 북 ‘스폰지 시트’ 파트 이론 소개 및 레시피 실습 핸즈온 세미나를 진행했다. 세미나 실연은 프랑스 에꼴 발로나 소속 앙투안 미쉐린 셰프가 맡아 8가지 스폰지에 대한 실연을 선보였다. ‘합리적인 미식’을 기반으로 당과 지방 함량을 줄이고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스폰지 솔루션을 제안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발로나 제품을 활용한 기본 레시피를 정리한 ‘에센셜 북(Essential Book)’은 셰프들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레시피북이다. 스폰지, 무스, 아이스크림, 초콜릿 등 다양한 챕터로 구성됐으며 1995년 ‘크리스마스 로그북’ 을 시작으로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하며 스폰지 파트가 새롭게 개정됐다. 여기엔 19개의 새로운 ‘합리적인 미식’ 레시피가 추가되고, 필요한 스폰지 레시피를 선정할 수 있는 직관적인 표가 추가되며 활용도를 높였다. 또 레시피별 로 달걀, 글루텐, 견과류, 유당의 포함 여부를 표기해 알레르기가 있는 이들도 편리하게 레시피를 선택할 수 있도록 개정한 것이 특징이다. 발로나는 리뉴얼된 스폰지 파트 레시피를 업계에 소개하고자 이틀에 걸쳐 오전엔 이론, 오후엔 실습으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앙투안 셰프는 초콜릿 스폰지를 맛, 영양, 텍스처, 테크닉, 보관 등 5가지 부분으로 나누어 이론적인 설명을 시작했다. 어떻게 하면 더 부드러운 텍스처를 얻을 수 있는지, 스폰지 시트에서 밀가루와 전분의 역할은 어떤 것인지 등 자세히 설명을 이어갔다. 이어 앙투안 셰프가 먼저 8가지 스폰지 실연을 보인 후 참석자들은 직접 스폰지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모이스트 초콜릿 스폰지’, ‘롤용 초콜릿 스폰지’, ‘헤이즐넛 인텐스 견과류 스폰지’ 등 각 제품의 특성과 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스폰지가 소개됐고, 참석자들은 버터를 물과 전분으로 대체한 스폰지에 대해 질문을 이어갔다. 실습이 모두 끝난 후 시식의 시간이 마련되며 참석자들은 각 스폰지의 차이점을 분석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앙투안 셰프는 현장에서 구운 8가지 스폰지와 준비해 온 크림 등을 조합해 쁘띠 갸또를 완성했고, 뒤이어 참석자들의 카메라 세례가 이어졌다.

다양한 종류의 초콜릿으로 한층 더 건강한 스폰지 만드는 법을 소개한 앙투 안 셰프. 최소한의 재료를 사용해 더욱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스폰지를 소개 하며 세미나는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월간 베이커리 뉴스 / 박다솔 기자 bbbogiii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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