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국내 특급 호텔들이 한정 케이크를 공개하는 가운데, 서울신라호텔이 50만원짜리 초고가 케이크 ‘더 파이니스트 럭셔리(The Finest Luxu ry)’를 출시하며 ‘호텔 케이크 최고가’ 기록을 다시 썼다. 더 파이니스트 럭셔리는 재료 준비부터 숙성, 필링 제작까지 모두 수작업으로 이뤄지며 완성까지 최대 7일이 소요되고, 하루 한정 3개만 판매한다. 케이크 상단에는 쇼콜라티에가 만든 초콜릿 아트워크가 얹혀 있고 이를 들어 올리면 케이크 중앙에 화이트 트러플 모양의 초콜릿이 등장한다. 초콜릿을 반으로 자르면 생 화이트 트러플 조각이 향과 함께 퍼지도록 구성됐다.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매년 호텔들이 기술력과 디자인을 앞세워 경쟁하는 대표적인 프리미엄 상품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해 최고가는 서울신라호텔이 선보인 40만원짜리 ‘더 테이스트 오브 럭셔리’였다.
월간 베이커리 뉴스 / 조한슬 기자 stert12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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