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킹의 목적에 따른 맞춤형 해결책을 주다, 제이베이킹 스튜디오

조한슬 기자 / 2024-10-24 13:44:29

소규모 매장 운영부터 취미까지 베이킹을 하는 다양한 목적 속 누구나 쉽고 행복하게 제과제빵의 스테디셀러를 만들 수 있도록 안내하는, ‘제이베이킹 스튜디오(J BAKING STUDIO)’를 소개합니다.


올해로 8년 차를 맞은 ‘제이베이킹 스튜디오(이하 제이베이킹)’의 김혜진 셰프는 클래스를 오픈하기 전 평범한 주부로 생활하며, 내 아이에게 줄 간식을 만들기 위해 베이킹을 시작했다. 이후 제과 제빵의 매력에 눈을 뜨며 자격증을 취득한 뒤 베이킹 클래스와 매장을 함께 운영하게 된다. 처음에는 키즈 클래스와 성인 취미반 위주로 운영되었는데, 오늘날처럼 전문 업장을 운영하는 수강생들의 발걸음 이이어지게 된 데에는 김 셰프의 배움에 대한 꾸준한 노력이 반영된 결과물이라고. 클래스를 개업한 후 SPC컬리너리아카데미 파티스리·불랑주리 마스터 과정, 나카무라아카데미 제과 상급 과정을 이수하며 제과와 제빵 두 부문의 기술을 실습과 이론적인 부분에서 균형감 있게 익혔다. 더불어 좋은 제품이란 ‘누구나 호불호 없이 맛있게 먹으며, 다시 찾게 되는 스테디셀러’라는 믿음 아래, 한국 베이 커리 소비자들의 입맛을 충족시킬 수 있는 제과 제빵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수업은 원데이 클래스 형식으로 운영되며, 제빵 수업은 4~5시간 동안, 3명 정원으로 진행된다. “제빵을 하다 보면 레시피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많은 변수와 마주하게 돼요. 수업에서 이 변수에 좀 더 유연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식을 소개하고, 수업이 끝난 후 수강생 혼자 복습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최대한 많은 실습을 진행합니다.” 제빵 수업에는 김혜진 셰프의 시그니처 메뉴인 소금베이글, 소금빵, 단과자빵, 식사빵 등 다양한 품목이 포함돼 있다. 특히 김 셰프가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브런치 클래스에서는 속재료뿐만 아니라, 맛의 기본이 되는 빵부터 함께 만들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3년 전부터 선보인 냉동생지 활용 수업은 단순히 냉동생지 사용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김 셰프가 가진 제빵 지식을 응용해 소규모 매장을 운영하는 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제과 수업은 3시간 동안, 4명 정원으로 구성된다. 대표적인 제과 수업으로 소규모 매장에서 활용하기 좋은 도지마롤, 치즈케이크와 같은 메뉴를 다루는 ‘카페 디저트반’, 답례품으로 판매하기 좋은 ‘피넛쿠키반’ 등이 운영된다. 제이베이킹은 내년 초 천연 발효빵, 페이스트리 등 훨씬 풍부한 제빵 수업 라인업을 공개할 예정이다.


월간 베이커리 뉴스 / 조한슬 기자 stert12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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