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푸토’의 밀가루를 수입해 유통하는 ‘㈜쉐프스푸드’가 시행한 이번 세미나는 카푸토 밀가루의 특장점을 보다 많은 이들에게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 사는 ㈜토스템 세미나실에서 베이커리 전용 카푸토 밀가루 5종에 대해 소개하 며 시작됐다. 1924년 이탈리아에서 설립된 카푸토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3 대째 꾸준한 품질의 밀가루를 제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 중 “세미나에서 선보일 ‘오로’, ‘아리아’, ‘프롤라’, ‘사코로쏘’, ‘마니토바’ 5가지 밀가루는 모두 특성이 달라 파네토네, 포카치아, 브리오슈 같이 원하는 베이킹에 맞춰서 사용 하면 그 장점을 뚜렷이 느낄 수 있다”는 카푸토 엠버서더 안젤로 트라몬타노 (Angelo Mattia Tramontano)셰프의 말은 참석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기 에 충분했다.

카푸토 밀가루에 대한 소개 후 해당 밀가루를 사용한 이탈리아 정통 베이커리를 시연했다. 시연을 맡은 안젤로 트라몬타노 셰프는 이탈리아 미쉐린 스타 레스토 랑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는 만큼 시연 전부터 참석자들의 큰 관심이 이어졌다. 안젤로 트라몬타노 셰프는 ‘클래식 파네토네’, ‘로즈마리&토마토 포카치아’, ‘스 폴리아텔라’, ‘크로스타타’ 4종을 선보였다. 그는 시연 중간중간 공정에 대한 질 문을 받으며 그동안 쌓아 온 여러 팁들을 아낌없이 전달했다. 특히 “파네토네는 뒤집어서 식히지 않으면 주저 앉는다”, “반죽할 때 이스트와 설탕을 따로 넣어 야 이스트가 변질되지 않는다” 등 상세히 이탈리아 빵을 설명하며 세미나를 이 어갔다. 또한 그는 직접 돌아다니며 참석자들에게 빵 반죽을 만져볼 수 있는 기 회를 제공했다. 반죽의 촉감과 질감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해 준 덕에 세미나에 대한 집중도는 더욱 높아졌다.


시연이 끝난 후 시연한 4가지 제품 시식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안젤로 트라몬 타노 셰프는 “이탈리아 정통 베이커리를 많은 이들 앞에서 소개하게 되어 기쁘 다”고 말하며 성공적으로 세미나를 마무리했다.
월간 베이커리 뉴스 / 박다솔 기자 bbbogiii2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