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청주 디저트·베이커리 페스타’가 지난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 간 청주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개최됐다. 페스타에서는 사과를 비롯한 청 주의 농·특산품을 활용하고, 지역 대표 관광지의 스토리를 담은 특색 있는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축제 양일간 홍보 판매 부스에는 ‘바누아투’, ‘동백과자점’, ‘흥덕제과’ 등 전 국적으로 이름을 알린 청주 지역 내 47개 업체가 참여했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다양한 품목의 제품들이 갑판대에 모습을 드러내자, 순식간에 많은 인파가 몰렸으나 참가 업체들은 밝은 얼굴로 제품을 채워 넣으며 손님 들을 맞이했다.
또 전시 판매 부스에는 서원대학교 디저트 동아리, 서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충북신사업창업사관학교, 충청대학교 호텔조리파티쉐과의 학생들이 팀을 이뤄 출품한 6개의 제품이 전시됐다. 이들의 창의적인 작품을 본 방문객들은 핸드폰으로 제품을 촬영하며, 미래의 제과 인재들이 펼쳐낸 베이커리 제품에 연신 감탄을 내뱉었다.
한편, 체험 부스에서는 과일 찹쌀떡 만들기, 앙금꽃 만들기, 쿠키 만들기 등 직접 제품을 만들어볼 수 있는 프로그램 외에도 디저트와 관련된 공예품인 디저트 캔들 만들기, 디저트 유리 키링 만들기 체험이 준비돼 젊은 세대의 관심을 받았다.
월간 베이커리 뉴스 / 조한슬 기자 stert12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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