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스낵 브랜드 바나나킥을 앞세워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농심은 디저트 브랜드 ‘노티드(Knotted)’와 협업해 미국 LA 웨스트필드에 위치한 노티드 해외 1호점에서 ‘바나나킥 크림 도넛’, ‘바나나킥 크림 라떼’를 선보였다. 최근 바나나킥은 유명 K-팝 아티스트들이 즐겨 찾는 스낵으로 알려지며 글로벌 소비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농심은 노티드와의 이번 협업을 통해 미국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K-푸드에 대한 관심을 스낵으로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농심 관계자는 “해외 1호점이라는 상징적인 공간에서 바나나킥이 시그니처 디저트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킥 시리즈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바나나킥 출시 50주년을 맞아 신제품 ‘메론킥’을 지난 4월 21일 국내 출시했고,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 해외 시장 수출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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