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제과협회 대전광역시지회(지회장 장동의)가 지난 11월 3일 경기도에 위치한 베이커리를 견학했다. 이번 견학에는 장동의 지회장을 비롯한 회원 20명이 참여했으며 우수 제과점의 운영 현장을 직접 보고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대전지회 회원들은 이날 삐에스몽떼 제빵소(우원석 수석부회장), 골드헤겔(홍종흔 명장), 몽뻬르 베이커리카페(최종인 경기도지회장) 등 3곳을 방문했다. 매장을 둘러본 후 각 대표들의 설명을 들으며 제품 콘셉트, 판매 전략, 메뉴 구성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고, 이어 실제 생산공정 라인을 직접 들어가 살펴보는 현장 체험이 이어졌다. 특히 반죽실, 오븐실 등 생산공정 내부를 직접 확인하며 위생관리, 동선 설계, 직원 분업 시스템 등 세밀한 운영 부분까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참가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한 회원은 "운영 시스템을 직접 보고 설명을 들으니 훨씬 현실적으로 와닿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견학은 단순한 시찰을 넘어 선배 제과인들과의 질의응답, 레시피 개발 노하우 공유 등 실질적인 교류의 장이 됐으며 현장에서는 활발한 의견 교환이 오갔다. 장동의 지회장은 “대전은 ‘대전빵축제’를 통해 전국적인 제과 도시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견학을 통해 젊은 제과인들이 현장의 세밀한 운영과 위생관리, 품질 유지의 중요성을 배우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견학에는 여성 제과인의 참여가 두드러졌으며, 전체 20명 중 15명이 여성으로 20~30대 초반의 젊은 세대가 주축을 이뤘다.
대전지회는 앞으로도 제과 기술 발전과 회원 간 교류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현장 견학과 세미나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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