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제과협회 마옥천 회장, 무안공항 찾아 유족에게 마왕파이 지원

베이커리뉴스 / 2025-01-03 10:39:54
무안공항에서 새해 맞는 유족들 위해 광주 명장들 나서
마옥천 제과 명장, 안유성 조리 명장 등이 빵, 전복죽 등 음식 지원
무안공항을 찾아 유족들에게 파이를 전달하는 마옥천 제과 명장(왼쪽).

제16호 대한민국 제과 명장인 마옥천 명장이 지난 1일 전남 무안공항을 찾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에게 팥 파이인 '마왕파이'를 300박스 지원했다. 마옥천 명장이 운영하는 '베비에르 과자점'은 광주를 기반으로 하는 로컬 베이커리다. 이날 무안공항에는 마 명장 이외에도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유명세를 탄 안유성 조리 명장, '반찬대가' 이영숙 셰프, '반찬셰프' 송하슬람 셰프도 함께해 전복죽, 떡갈비 등을 대접하며 참사 유족들에게 마음을 전달했다. 

마옥천 명장은 "공항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유가족들에게 어떻게 하면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을까 고민 끝에 대한제과협회 회원들의 마음을 대표해 무안공항을 찾았다"며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고 음식을 씹을 힘도 없겠지만 달달한 과자를 드시고 기운을 차리셨으면 하는 바람뿐"이라고 말했다. 

지난 12월 29일 태국 방콕을 출발한 제주항공 7C 2216편 비행기가 전남 무안공항을 향하던 중 동체만으로 비상 착륙해 활주로 밖 '로컬 라이저'를 정면 충돌하고 폭발했다. 이 사고로 179명이 숨졌다.

월간 베이커리 뉴스 / 베이커리뉴스 news@bake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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